나 따라 하지 마!   언어 능력이 쑥쑥 크는 즐거운 그림책

 
 

 

 

 

  정가

 

 

 

 9,800원

 
 

  판형

 

 

 

 220X220

 
 

  페이지

 

 

 

 36쪽

 
 

  색도

 

 

 

올컬러

 

  제본

 

 

 

 하드커버 양장제본

 
 

  ISBN

 
 

  978-89-6607-061-9 77890

 

 
 
 

  글 / 그림

 

 

 

 차오쥔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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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반쪽 나 반쪽>은 생활 속 수학을 재미있는 놀이로 찾아나가는 그림책이다. 사과, 소시지, 사탕, 케이크, 당근, 줄, 강아지, 우산 같은 생활 속 소재를 친구와 같이 나누며 수학을 놀이로 만든다.

 

“어떻게 나누지? 너 반쪽 나 반쪽”처럼 운율을 살린 반복 문장은 아이들의 어휘력을 키워 준다. 부모와 아이가 대화하듯 문장을 주고받으며 읽으면, 더욱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 반복 문장을 사용하여 아이 둘레의 다른 사물들로 이야기를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다.

 

<너 반쪽 나 반쪽>은 반씩 나눈다는 수학적 개념에 공평하게 나눈다는 사회성 개념도 있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친구랑 사이좋게 나누어 먹어.”라는 말을 종종 쓴다. 아이들은 ‘사이좋게’라는 개념을 이해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사이좋고, 공평하게 나눌 수 있을까? 우산이 하나밖에 없으면 나누기보다는 같이 쓰는 게 좋겠다고 말하는 이야기를 보며, 간단함 속에 숨어 있는 삶의 지혜를 <너 반쪽 나 반쪽>에서 찾을 수 있다. <나 따라 하지 마!>는 모방을 통해 배우는 아이의 모습을 재미있게 그린 그림책이다. 동생이 누나의 행동을 그대로 흉내 내면서 ‘나 따라 하는 거 아니야!’ 하고 대꾸하는 모습이 귀엽다. 그렇게 동생은 커 가나 보다. 누나의 ‘나 따라 하지 마!’와 동생의 ‘나 따라 하는 거 아니야!’ 두 문장은 서로 대구를 이루어 읽는 재미를 더한다.

 

이 책에서 동생은 누나 뒤를 졸졸 따라다니는 존재가 아니라, 주고받는 이야기를 만들어 재미있는 말놀이를 하는 존재이다. 아이들은 누나와 동생이 주고받는 이야기를 통해 비슷한 것에서 다른 것을 찾아내며 자기만의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다. 또 어느 부분이 같고 다른지를 찾으며 인지 능력을 키우고, 리듬감 있는 문장으로 언어 능력도 기를 수 있다.

 

누나와 동생이 티격태격 싸우는 듯 보이지만, 실은 서로 좋아하는 사이라는 걸 책의 뒤에 가면 알 수 있다. 그 와중에도 동생은 “누나가 좋아하는 건 나. 내가 좋아하는 건 누나. 아주 다, 르, 다, 고!” 하며, 자신은 따라 하기 대장이 아니라고 깜찍하게 우긴다. 저절로 입가에 흐뭇한 미소가 지어진다.

 
 
 
 
 
 
 
 
 
 
 
 
 
 
 
 

 

 
 

 

 

뭐든지 따라 하는 내 동생. 내 동생은 따라 하기 대장이에요.

 

“나 책 볼 거야. 나 따라 하지 마!” 하고 말하면,

 

동생은 “누나는 쫑알쫑알 작은 책. 나는 와글와글 큰 책. 나 따라 하는 거 아니야!” 하지요.

 

 

 
 

 

 

 

 

 

 

 

 

이번에는 강아지랑 산책을 나갔습니다.

 

그런데 동생이 “누나는 강아지 끌고, 강아지는 나 끌고. 누나는 앞에, 나는 뒤에.

 

나 따라 하는 거 아니야!” 하며 신이 나서 따라왔어요.강아지 한 마리는 어떻게 나눌까요?

 

 

 
 

 

 

 

 
 

 

 

이런 동생이 귀찮고 싫지 않으냐고요? 아니에요.

 

나는 동생을 꼭 안고 내가 좋아하는 건 동생이니까 이것도 따라 해 보라고 했답니다.

 

그랬더니 동생이 “누나가 좋아하는 건 나. 내가 좋아하는 건 누나. 아주 다, 르, 다, 고!” 하며

 

깜찍한 대답을 하네요.

 

 

 
 

 

 

 

 

 

 

리듬감 있는 글 속에 담긴 남매의 따뜻한 마음과 따라 하는 모습이 정겨워요.

 

주고받는 이야기 속에서 만들어 내는 쫑알쫑알 말놀이, 지금 만나 보세요. 

 
 
 
 
 

 

글·그림 차오쥔옌

 

타이완 타이베이 사범대 예술학과와 타이중 사범전문대학을 졸업했습니다.

 
 
 
 
 
 
 

초등학교 선생님을 하다가 타이완 성 아동교육청에서 아동도서팀 미술편집위원으로 일했고, 출판사 편집장을 지내기도 했습니다.

 
 
 
 
 
 
 
 

어린이의 즐거움을 평생의 즐거움으로 여기며 어린이를 위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동안 100여 권이 넘는 책을 펴냈으며 타이완 성 교육청 금서상, 행정원 신문국 금정상, 중국화학회 금작상, 중화아동문학상 등을 받았습니다.

 

작품으로는 <나 따라 하지 마!>, <싹둑싹둑>, <하양과 깜장> 등이 있습니다.

 
 

옮김 유엔제이

 

도서 전문 번역 회사로, 세계 여러 나라의 책을 우리말로 옮기며 어린이들에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흙을 이용해 살아가는 것들>, <나는 왕을 보았다네>, <어린이 우주백과>,

 

<왕자와 거지>, <우리 아이 첫 백과사전>, <템플라 동물들과 함께하는 입체 놀이>, <템플라 동물들과 함께하는 촉감 놀이>, <베이비 디스코북>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