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에게 옛 고향의 정겨움을 선사하는 추억만화

영산강 아이들 <겨울 이야기 - 비료 포대 눈썰매> 편

 

 

 

 정가

 

 

 

10,500원

 

 판형

 

 

 

 188*257

 

 페이지

 

 

 

112면

 

 색도

 

 

 

올컬러

 

 제본

 

 

 

무선제본

 

 ISBN

 

 

 

 978-89-92479-98-1 77810

 
 

 저자

 

 

 

 최신오(원작 오영해, 각색 최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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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고향의 겨울, 봄, 여름, 가을을 담은 세로토닌 만화

오영해 시인의 산문집 <영산강 아이들>이 어린이를 위한 고향 만화로 새롭게 탄생했다.

스토리 작가 최금락 선생님이 각색하고, 만화가 최신오 선생님이 그린 <영산강 아이들>은 겨울 이야기, 봄 이야기, 여름 이야기, 가을 이야기 총 4권으로 구성된다.

 

1) 겨울 이야기 - 비료 포대 눈썰매

2) 봄 이야기   - 진달래 먹고

3) 여름 이야기 - 개헤엄 배우던 날

4) 가을 이야기 - 홍시가 좋아

 

<영산강 아이들>에는 40여 년 전, 영산강 변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주인공 영해가 보내는 유년 시절의 풋풋한 이야기가 사계절 풍경 속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어린이에게는 추억의 놀이 문화와 따스한 고향의 정서를, 부모님에게는 아름다운 옛 고향의 향수를 느끼게 한다. <영산강 아이들>은 물질 만능주의에 찌든 우리 가슴에 숲 속의 피톤치드처럼 청량한 기운을 심어 줄 세로토닌 만화인 셈이다. 향토색 짙은 정겨운 그림과 서정적인 내용이 정서를 순화시켜 주면서 어린이와 부모님 세대를 훈훈하게 이어주는 징검다리 역할도 할 것이다.

진달래 먹던 봄, 첨벙첨벙 물장구치던 여름, 고추잠자리 잡던 가을, 비료 포대로 눈썰매 타던 겨울. 가난하고 모든 것이 부족했지만 장난감 하나 없이도 잘 놀던 그때, 마음만은 풍요로웠던 그 시절의 순수하고 소박한 이야기는 읽는 내내 저절로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한다.

 

2011년 1월 10일 겨울 이야기 편의 출간을 시작으로 2011년 2월 말까지 전4권을 완간한다.

 

봄 이야기 - 진달래 먹고               여름 이야기 - 개헤엄 배우던 날

가을 이야기 - 홍시가 좋아            겨울 이야기 - 비료 포대 눈썰매

 
 

 

 

영산강 아이들 <겨울 이야기- 비료 포대 눈썰매> 편 내용

 

군밤 굽고, 눈썰매 타고, 딱지치기하던 강변의 추억

 

쌩쌩 부는 찬바람이 마을 앞 영산강을 꽁꽁 얼리는 겨울! 산골 소년 영해는 비료 포대로 친구들과 산비탈 눈썰매를 타고, 친구와 함께 가을에 모아 둔 밤을 구우며 긴긴 겨울밤을 나기도 한다. 겨울 이야기에는 ‘밤 굽는 밤’, ‘딱지치기’를 포함한 6편의 재미있고 감동적인 에피소드를 통해 영해가 겪은 일과 놀이, 가족 간의 사랑, 그리운 강변의 추억을 생생하고 정감 있게 그렸다.

 

제1화 밤 굽는 밤

눈 내리는 밤, 영해는 지난 가을 주워둔 밤을 영백이와 함께 구워 먹기로 한다. 그런데 아궁이에 밤을 넣자 “탕, 펑펑” 소리와 함께 밤알이 사방으로 튀고, 놀란 송아지가 눈밭으로 줄행랑을 치는 한바탕 소동이 일어난다. 밤 껍질을 벗기지 않아서 이런 난리법석이 일어난 것! 깜짝 놀라 엉엉 우는 영해를 달래 주는 건 주름진 할머니의 따뜻한 사랑이다.

 

제2화 딱지치기

겨울날 양지에 모여 집에 있는 종이란 종이는 모두 가져다 정성들여 딱지를 접는 아이들. 영해는 딱지치기 왕 영백이를 꺾기 위해 누나의 사회과부도를 몽땅 딱지로 접어 버리고, 책이 없는 누나는 학교 변소 청소를 하게 된다. 이런!

 

제3화 할아버지

어딜 가든 꼭 영해를 데리고 다니시는 할아버지. “사람 탈을 썼다고 다 사람인 줄 아느냐?” 영해에게 엄격한 교훈과 따듯한 사랑을 함께 주시는 할아버지와의 가슴 뭉클한 이야기.

 

제4화 다리 밑에서 주워 온 아이

누나는 영해에게 “너는 떡 파는 아줌마한테 데려온 아이”라고 놀려 댄다. 영해는 누나에게 절대 그럴 리가 없다고 말하지만, 시장에 가면 떡 파는 아줌마가 있나 없나 살피게 된다. 이를 어째?

 

제5화 꼬꼬댁 찍찍

5일 만에 장이 서는 시골에서 손님맞이용으로 기르던 귀한 닭, 그리고 매일 밤 천장 위를 뛰어 밤잠을 설치게 만들었던 쥐에 얽힌 재미난 이야기가 펼쳐진다. 꼬꼬댁 찍찍.

 

제6화 꿩 대신 닭

온 세상이 눈으로 덮인 겨울. 먹을거리를 찾아 칡을 캐고 꿩 사냥을 하는 아이들. 꿩을 잡으려고 놓은 약을 꿩 대신 닭이 먹고 죽었으니 어떡하지? 꿩을 잡아 박제를 만들고 싶었던 영해의 꿈은 꿩처럼 훨훨 날아가고, 대신 살생은 안 된다는 할아버지의 꾸지람만 잔뜩 듣게 된다.

 

 

 

 

제1화 밤 굽는 밤  20

제2화 딱지치기  34

제3화 할아버지  48

제4화 다리 밑에서 주워 온 아이  62

제5화 꼬꼬댁 찍찍  76

제6화 꿩 대신 닭  90

 

 

 

만화 최신오

1978년 <쭈쭈와 뽀뽀>로 만화계에 데뷔했습니다. 이후 <고추잠자리>, <굴러라 찡>, <도리도리 도리깨>, <원시 소년 토시>, <바람개비>, <두 방울 + 세 방울>, <기마>, <왕돌>, <별의 전설> 등 수많은 작품을 발표했으며, <원시 소년 토시>로 제4회 YMCA 우수 만화상을 수상했습니다. 따뜻하고 정겨운 그림체는 보는 사람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듭니다. <영산강 아이들>은 흙바닥에서 마음껏 뛰놀던 어린 시절을 즐겁게 추억하며 그렸습니다. 현재 인덕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입니다.

 

원작 오영해

전남 무안에서 태어났으며,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습니다. 시인이자, 현재 전남 목포 홍일 고등학교 국어 교사입니다. <눈길 끝에는 항상 그대가 젖고 있네>, <그대 안에서 보낸 사계>, <4월의 꽃그늘은 환하다>등의 시집을 냈습니다. 영산강 변에서 보냈던 어린 시절의 그리운 추억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자 <영산강 아이들>을 썼습니다. 주인공 영해는 작가 자신의 어린 시절 모습입니다.

홈페이지 www.oyhae.net

 

각색 최금락

만화의 줄기가 되는 이야기를 만들어 온 만화스토리 작가입니다. 1988년부터 황재모 그림 작가와 함께 <오수>라는 필명으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만화잡지 <아이큐 점프>에 8년여 동안 연재한 <천재들의 합창>은 서울시 교육청 청소년 우수도서와 YWCA 좋은 만화에 선정되었습니다. <너랑 달라>는 문화관광부 청소년 우수 만화로 추천을 받았고 <느티나무>로 대한민국 만화대상을 수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