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 타카노 사쿠
발행일 | 2021년 07월 30일
페이지 | 162페이지
ISBN | 9788966073894
정가 | 6,000원
책 소개
나날이 쇠약해지는 사라와 그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아이리스. 방황하고 괴로워하지만 그들의 사랑만큼은 견고하다. 사라는 떠나기 전 아이리스에 무엇을 더 해줄 수 있을지 고민한다. 조금이라도 더 행복을 남겨둘 수만 있다면. 아이리스가 받고 싶은 유일한 선물, 단 하나의 소원, 그것은….

GL 만화 《흡혈귀 짱X후배 짱》 4권!
접귀와 신부의 운명에 희망은 있을까.
각자의 결심 끝에 다가올 미래는?

나날이 쇠약해지는 사라와 그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아이리스.
방황하고 괴로워하지만 그들의 사랑만큼은 견고하다.
사라는 떠나기 전 아이리스에 무엇을 더 해줄 수 있을지 고민한다.
조금이라도 더 행복을 남겨둘 수만 있다면.
아이리스가 받고 싶은 유일한 선물, 단 하나의 소원, 그것은….

“몇 번이고 너와 사랑에 빠질 것 같아.”
“선배, 저 선배의 신부라서 다행이에요.”

봄, 여름, 가을, 겨울. 행복으로 가득했던 1년.
노각나무 꽃을 함께 보기로 한 약속은 지켜질까?

흡혈귀 아이리스와 그녀의 신부 사라의
시간을 돌고 돌아 이어지는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
책 내용
목차
열일곱 번째 밤 - 꽃과 나비와 초콜릿
열여덟 번째 밤 - 황혼의 꽃과 나비
열아홉 번째 밤 - 잠자는 공주
스무 번째 밤 - 연애편지
스물한 번째 밤 - 노각나무가 필 무렵에
마지막 밤 - 나비와 꽃
작가 소개
마지막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타카노 사쿠입니다.
…우와~ ‘흡혈귀 짱X후배 짱’이라는 가볍고 팝(pop)한 제목과는
정반대의 이야기가 되어 죄송합니다.
…아니, 사과하는 것도 이상하지만요. 사과하면 이 이야기가 불쌍해지니까요.
4권을 연재하는 동안, 정말 다양한 감상을 받았습니다.
…캐릭터는 저에게 자식 같은 존재이자, 또 분신 같은 존재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다양한 감상을 받으며 가슴이 아팠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역시, 제 자식이자 분신이라서 이기도 하지만,
지금에 와서는 더욱더 이 이야기 이외에는 생각할 수가 없었습니다….
만화를 그리고 캐릭터를 움직인다는 것은 어딘가 연극과 닮은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연극을 할 때, 거짓을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 안에 있는 캐릭터와의 공통점을 극대화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요.
완전한 타인이 아니라, 또 하나의 자신의 ‘나라면 이렇게 하겠지’라는 감정에 귀
를 기울이면서, 거짓이 아닌 자신을 연기한다고 할까요….
그렇기에 캐릭터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길을 선택하고, 그것이 어떤 이야기가 될지.
완성된 작품이 저의 솔직한 감정입니다.
「흡혈귀 짱X후배 짱」을 완결한 지금, 저는 무척 기쁜 감정으로 가득합니다.
음~ 이걸로 제 마음이 전해졌을까요…?(웃음)
네 명은 언제까지나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 이런 해피엔딩은 아닐지도 모릅니다.
다만 사라와 아이리스, 시온과 아오이. 다들 각자 행복했던 시간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그렸습니다.
언젠가 다시 「흡혈귀 짱X후배 짱」의 페이지를 펼쳐서 읽어주신다면 기쁘겠습니다.
그렇게 몇 번이고 읽고 싶은 작품이 된다면, 만화가로서 더없이 기쁠 것 같아요.
사라를 포함한 네 명의, 신부와 접귀 이야기를 읽고 즐겨주셔서…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